함께하는 사랑밭 진행,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올바른 역사인식 갖도록 도와

강서운전면허시험장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역사탐방기회를 제공했다
강서운전면허시험장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역사탐방기회를 제공했다

도로교통공단 강서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장 김영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1일 양천구 소재 예람지역아동센터 아동 10명과 함께 경복궁과 서대문형무소를 방문, 올바른 역사관을 주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강서운전면허시험장이 경비를 후원하고 1987년부터 국·내외의 소외당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는 NGO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진행을 도왔다. 

이번 행사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역사탐방이다. 참여 아동들은 근대 일본에 의해 두 번이나 훼손된 경복궁을 방문하여 국가를 잃었을 때 문화유산이 무참히 파괴되는 아픈 역사의 현장과 서대문형무소의 수감시설 및 고문현장, 사형장을 둘러보며 독립운동가들의 애환과 고통에 공감하며 국가의 소중함을 배웠다. 

행사에 참가한 한 아동은 일본이 독립운동가를 감옥에 가두고 고문하는 장면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명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가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라는 주제 속 탐방하는 과정 간 깜짝 퀴즈를 통한 교육의 효과 증진과 통인시장을 방문하여 엽전을 활용한 물품구매와 식사를 하며 지역경제와 더불어 소통하는 재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준 시험장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역사탐방을 통한 체험행사로 어린이들이 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공정한 운전면허관리와 교통안전관련 교육·홍보·연구·방송 및 기술개발을 통하여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에 노력하는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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