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중국 웹게임 전문 개발사 조이포트와 ‘열혈삼국’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조이포트가 개발한 ‘열혈삼국’의 국내 퍼블리싱 판권을 획득하고, 향후 마케팅, 운영을 포함한 게임 제반 서비스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열혈삼국’은 정통 삼국지를 기본 세계관으로 개발된 전략시뮬레이션 웹게임으로, 삼국지에 등장하는 900명 이상의 명장들과 수천 명의 신규 장수들을 직접 등용, 육성할 수 있다는 점, 영토 전쟁과 함께 장수 쟁탈전도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또한 중국에서 개발된 여타 웹게임들에 비해 그래픽 퀄리티가 높아 중국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수 70만 명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구글이 검색어 랭킹을 바탕으로 집계한 ‘2008, 2009년 중국 지역 인기 게임 TOP 10'에 2년 연속 포함된 유일한 웹게임이자 웹게임 부문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넥슨 퍼블리싱 사업실 김이영 실장은 “퍼블리싱 검토를 위해 알아본 수십 개의 중국산 웹게임 중 열혈삼국은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작품이었다”며, “2009년도부터 불어온 국내 웹게임 열풍에 열혈삼국이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넥슨은 올 1분기 내 열혈삼국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한차례 진행하고, 곧바로 공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