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환성·개인정보보호수준 등 최우수 등급

[조은뉴스=신영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시행하는 제7회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심사에서 우수 사이트에 부여하는 품질마크를 획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는 장애인 웹 접근성 및 호환성, 개인정보보호수준 모두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품질마크는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사이트에 대해 부여된다.

평가는 자동평가 및 수동심사 일부로 진행되는 사전심사, 웹 접근성 국가표준에 기반한 13개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하는 전문가 및 장애인 사용자 심사 등 엄정한 3단계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며, 심사에 통과한 홈페이지는 1년간 유효한 품질마크를 부여받게 된다.

장애인 웹 접근성은 지난 2008년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법률'에 의거 지난해 4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모든 공공기관 및 민간 사이트가 단계적으로 준수해야하는 의무사항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는 웹 접근성뿐만 아니라 웹 호환성 수준에서 만점인 100점을 받았으며, 개인정보보호 등 웹 보안 분야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웹 호환성은 국제표준화기구(W3C)에서 정한 웹 표준으로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홈페이지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에서는 2011년부터 신규 구축되는 사이트에서는 호환성 준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웹 접근성·호환성, 보안 등 각종 웹 표준 지침 준수 등을 통해 문화부 대표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소속·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도 누구에게나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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