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아픔을 뛰어넘어 꿈을 나누는 사람들 (사)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회장 유지현)는 5월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마로니에공원(혜화역) 광장에서 “제11회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사)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사진제공=(사)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마로니에 광장에서 열린 이번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행사에는 환우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 후원자, 일반시민 등 약 200명 이상의 관심자들이 참여하였다.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은 다발성경화증 국제 협회(Multiple Sclerosis International Federation)와 세계의 다발성경화증 협회들이 공동으로 제정한 날로서,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67여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이번 세계다발성경화증의 날 행사가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행사인만큼 일반시민에 대한 홍보를 위주로 진행되었다. 질환홍보부스, SNS경품행사, 케리커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희망메세지 달기 프로젝트를 통하여 다발성경화증환자가 겪는 어려움을 알리고 "MyInvisibleMS"라는 슬로건 아래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치유의 희망을 함께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가 주최하여 진행된 이번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 행사는 다발성경화증에을 더욱 잘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한편, (사)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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