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구해줘2'의 천호진이 서서히 월추리 마을을 집어삼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OCN 수목오리지널 ‘구해줘2’ (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에서 온화함 뒤에 숨겨두었던 악한 본성을 꺼내 진짜 '최경석'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천호진. 어제(16일) 방송된 4회에서 또 다시 진숙 (오연아 분)과 마주했다.

최경석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진숙이 있는 병원을 찾아갔고, 그 곳에서 두 사람은 은밀하게 만남을 가졌다. 대화를 이어가던 중 진숙의 “이 동네 사람들 정보 알려준 게 누군데? 나 아니었으면 오빠가 제대로 된 설계나 했겠어?”라는 말로 인하여 최경석이 마을 사람들과 빠른 시일 내에 신뢰감을 쌓을 수 있었던 계기가 밝혀지면서 이들의 계획된 행보는 모두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이후 최경석은 카페 아이리스에서 만났던 중년남녀와 여대생을 구회장 부부와 그들의 딸로 둔갑시키며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했다. 이처럼 최경석이 월추리 마을을 자신의 손 안에 넣기 위한 검은 욕망을 점점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숨은 이야기들이 드러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OCN 수목오리지널 '구해줘2'는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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