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부산시는 강서구 소재 미음 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에 입주할 일본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4박5일) 일본 동경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

이번 투자유치 세일즈는 오는 2011년 12월 준공예정인 미음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에서, 지난 12월 부산시 투자홍보대사로 위촉된 일본 산교타임즈 이즈미야 와타루 사장이 직접 투자유력 기업으로 발굴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방문 투자협의를 추진한다.

미음 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 7월 정부의 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비 약 1천5백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일본 부품소재기업의 부산유치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다.

이번에 방문하는 기업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재료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 분야의 ‘H사’와 육상물류 전문기업 등 총 6개 업체이며, 이즈미야 와타루 사장과 동행 마케팅으로 추진한다.

또한 지난 12월 교에이산업 고바야시 자문위원의 소개로 추진한 말레이시아 마케팅의 결과로 동부산관광단지 투자검토를 위해 말레이시아 ‘Y사’ 회장이 방한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상호 공조방안 및 세부 일정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 주요기업의 리스트 확보, 일본의 해외투자 동향 및 유력기업 리스트 확보, 화전·미음산업단지 및 강서첨단물류도시에 대한 시정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본 내에서 지명도가 높은 산교타임즈 이즈미야 와타루 사장의 동반 마케팅으로 일본기업 투자유치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동시에 부산의 브랜드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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