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OCN '구해줘2'의 진현빈이 첫 등장하자마자 시선을 끌었다.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OCN 수목오리지널 ‘구해줘2’ (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 에서 최경석 (천호진 분)을 아버지처럼 때론 스승처럼 따르는 ‘지웅’ 역으로 등장해 열연을 펼친 배우 진현빈이 개척교회를 설립하는데 같이 힘을 보태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제 (9일) 2회 방송에선 월추리 마을에 세워지는 개척교회의 설립을 도와주고자 찾아온 지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웅은 평상에 앉아있는 할머니들에게 교회로 만들어질 창고의 위치를 물어보았고, 최경석의 제자임을 알리며 신뢰감을 형성했다. 이어 할머니들의 편의를 위해 평상을 고쳐주는 친절함까지 베풀며 호감도를 높였다. 또한 교회를 만드는 과정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그러나 지웅이 할머니들에게 베풀었던 친절함과 교회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보여주었던 좋은 에너지들을 한번에 잠식시키는 결정타를 날렸다. 병률 (성혁 분)을 대신해 십자가를 달아주다가 올라간 옷 안으로 보여지는 허리라인에 새겨진 문신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으며 이는 곧 그가 결코 평범치 않은 인물임을 짐작하게 했다. 과연 ‘지웅’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지,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OCN 수목오리지널 '구해줘2'는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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