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도 이젠 날씨와 상관 없이 365일 실내서핑장에서 즐겨요

아시아 최대 실내서핑머신 제조회사 플라이웨이브가 조립이동형 서핑머신과 차량이동형 서핑머신 등 제품군을 확장하면서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플라이웨이브코리아 한국 지사를 설립한다고 8일 발표했다. 

플라이웨이브는 북경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서핑 시뮬레이터를 제조,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서 서구권의 장비에 비해 절반 이하의 가격과 고정형 싱글, 더블 사이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어 원하는 장소에 맞추어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동이 자유로운 조립형 서핑머신은 물론 차량으로 직접 운송이 가능한 차량 이동형 머신도 보유하고 있어 이벤트 업계와 주류업체, 지자체 등에서 렌탈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설비들에 비해 안전과 내구성을 강화하여 서퍼들이 안심하고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으며, 플로우보드와 서핑용품, 서핑의류들도 직접 제작, 공급이 가능하고 feibo skateboarding college를 통해 교육과 강사를 배출하는 서핑 전문 기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인공 서핑이란 실내서핑, 플로우라이딩(flow riding), 플로우 보딩(flow boarding)이라고도 불리우며, 고압의 펌프로 많은 양의 물을 분사하여 sheet wave를 만들고 이 위에서 서핑을 즐기는 설비로서 비싼 설치 가격으로 인해 현재 국내에는 4곳 밖에는 설치가 되어있지 않다. 

그러나 국산장비와 저렴하면서도 가성비 있는 제품들이 도입되면서 오픈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서핑장들이 몇 곳이 더 있어 서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서핑 설비 전문 회사인 플라이웨이브의 한국 지사 ‘플라이웨이브코리아’를 오픈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인공 서핑(Flow Boarding)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라이웨이브 코리아는 서핑 시뮬레이터만 설치하는 저가형 장비들에 비해 높은 기술과 문화적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벌써 2차례나 국제대회가 이루어져 중국, 미국, 러시아, 동남아인들이 참여를 하여 성황리에 플로우보딩 대회를 마쳤으며, 조만간 한국에서도 ‘Internationl Flow Boarding Open’ 대회를 계획하고 있고, 무엇보다 관광 컨텐츠를 필요로 하는 지자체와 대기업들의 문의가 오고 있으며, 인공 서핑의 특징은 설비의 안전성과 내구성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문화를 만들고 키워가는 것이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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