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서울시는 노인들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공공과 민간분야의 노인 일자리 3만 8,000여 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 일자리의 경우 학교급식 도우미, 숲 생태 해설사, 교육강사, 장애인 및 소외계층 돌보기 사업 등 2만 7,861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 분야에서도 시험감독관, 주례, 주유원, 지하철 택배사업, 카페 운영 등에 2,14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노인의 전문성을 활용한 경우는 노인이 치매노인을 돕는 '노(老)-노(老)케어'의 일환인 '서울형 데이케이센터 어르신 돌보미', 어린이집의 보육을 돕는 '다문화 어린이집 교사', 특수학교 장애아동을 돕는 '동행' 사업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자리 580여 개가 제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