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화작(火作)은 정읍소방서 김종수 서장과 김길남, 이영경 반장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소방관의 업무에 대한 고충과 안전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정읍시에서 개최된 토크 콘서트 오정해의 농담은 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토크 콘서트를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고민과 문화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으며 사단법인 둘레가 주관하는 오정해의 농담이 지난달 30일 연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농담(弄談)’의 취지에 맞춰 화작(火作)과 화작(花作)에 대한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우선 불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화작(火作)은 정읍소방서 김종수 서장과 김길남, 이영경 반장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소방관의 업무에 대한 고충과 안전에 대한 의식을 다시금 일깨웠다.

이어진 화작(花作)에서는 가수 변진섭이 출연해 꽃 이야기와 봄에 어울리는 사랑 노래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지역의 공직자이자 시민인 정읍소방서 소방관이 출연자로 등장해 최근 이슈인 소방안전 관련 이야기를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전달해 주목받았다.

또 사회자 오정해는 이날 공연을 마무리하며 홀로 아리랑을 열창해 소리꾼 오정해 본연의 매력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오정해는 이날 진행과 노래를 넘나들며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 다음 달 28일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다음 공연은 새로이 선보이는 콘텐츠 온라인 주문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시간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이달 3일부터 사단법인 둘레 홈페이지(dulle.or.kr)를 통해 시민들의 사연을 공모하고 있다. 티켓은 오는 14일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만원, 정읍시민 30% 할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안수용 이사장은 토크 콘서트 오정해의 농담을 통해서 시민들의 문화의식을 높이고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앞으로 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단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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