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대역 주파수의 고속 병렬 처리 및 다중 사이트 테스트 기능을 갖춘 플랫폼 아키텍처 제공

선도적인 반도체 테스트 장비 공급업체인 아드반테스트(Advantest Corporation)가 자사의 V93000 시스템을 확장하여 차세대 5G-NR 무선 주파수 장치 및 모듈을 확장형 단일 플랫폼에서 비용 효율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새로운 V93000 Wave Scale Millimeter 솔루션은 다중 대역 밀리미터 파(mmWave) 주파수에 요구되는 고속 다중 사이트 병렬 처리 기능과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24GHz~44GHz 및 57GHz~70GHz에서 작동되므로 mmWave 주파수에서 실행되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는 제품의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고도로 통합된 이 시스템은 모듈식 구현 방식을 토대로 최대 64개의 양방향 mmWave 포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사 제품과 차별화된 독특한 설계 구조를 지닌 제품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다른 5G 및 WiGig 주파수 모듈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주파수 대역이 도입될 때마다 새로운 모듈들을 추가할 수 있다. 최대 8개의 mmWave 장비가 탑재된 mmWave 카드 케이지를 기반으로 한 이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ATE 솔루션은 고급 벤치 장비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 확장형 시스템의 광대역 테스트 기능을 활용하면 초광대역(UWB)의 변조 및 복조를 최대 속도로 처리하고 5G-NR mmWave는 최대 1GHz, WiGig(802.11ad/ay)는 최대 2GHz까지 그리고 AiP(안테나 내장형) 장치, 빔 포밍은 물론 OTA(over-the-air) 테스트 환경도 최고 속도로 처리할 수 있다. 

아드반테스트 ATE 사업부 소속 V93000 사업팀 담당인 유르겐 세러(Juergen Serrer) 부사장은 “업계 최초로 통합된 다중 사이트 mmWave ATE 테스트 솔루션을 통해 우리 고객이 이미 인정받은 당사의 기존 Wave Scale RF 테스트 장비를 활용하는 가운데 현재와 미래의 5G-NR 장치 테스트 비용을 절감하는 통로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특히 OSAT 기업들이 이 다목적의 확장형 mmWave ATE 솔루션에서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초기 설치된 5G 및 WiGig 다중 대역 장치의 테스트는 모두 완료되었다. Advantest는 현재 이 새로운 mmWave 솔루션의 주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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