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오늘(4일, 토)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배우 박보영과 안효섭이 출연해 꽉 찬 웃음을 선사한다.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tvN 드라마 ‘어비스’의 주인공 박보영과 안효섭은 ‘놀토’ 팬으로서 부담감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가족들이랑 TV 소리를 제일 크게 해놓고 보는데 잘 못 맞혔다. 만약 내가 출연하면 밥을 못 먹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걱정스런 마음을 고백했다. 안효섭 역시 “귀가 좀 안 좋다. 도움이 안 될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탄식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받아쓰기 문제가 시작되자 박보영과 안효섭은 반전 면모를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보영은 “TV에서 볼 때가 더 잘 들리는 것 같다”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실력 발휘를 해 멤버들로부터“집에서 연습한 티가 난다”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자신에게 관심이 집중되면 부끄러워하던 안효섭은 멤버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 속 리더로 선출, 맹활약을 이어갔다. 힌트를 얻어내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개인기까지 보여주는 등 안효섭의 다채로운 매력에 녹화 내내 폭소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넉살과 피오는 ‘놀토’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제 귀가 뚫린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더니 순간순간 강력한 한 방을 제시하며 1인자 자리를 노린 것. 뿐만 아니라 안효섭으로부터 ‘에이스’로 지목 받은 김동현은 기대에 부응하듯 이날만큼은 숨겨둔 저력을 드러내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한편,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의 2부 코너 ‘도레미 마켓’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김동현,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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