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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력의 부재가 재난의 시작이다] 김진홍의 아침묵상
[지도력의 부재가 재난의 시작이다] 김진홍의 아침묵상
  • 김진홍 목사
  • 승인 2019.05.02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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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하여 마야 문명의 예를 들어보자. 멕시코 남부 유카탄 반도에서 3세기에서 10세기에 이르는 오랜 동안 번영을 누렸던 마야 문명이 내부에서의 이유나 외침의 흔적이 없이 그냥 사라졌다. 학자들이 그 원인에 대하여 여러 각도로 조사하여 왔다. 오랜 연구 끝에 내린 결론이 있다.

지도력의 부재 내지 지도력의 부패가 그 원인인 것으로 인식한다. 아무리 찬란하였던 문명도 지도력이 제구실하지 못하면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게 된다. 마야 문명이 그 좋은 예이다. 마야 문명은 지도층의 수탈과 부패에 견디다 못한 백성들이 밀림 속으로 도피하여 버림으로 인하여 문명이 종말을 고하였다.

국가의 지도자들이 국민들의 신뢰를 받지 못할 때에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예가 마야 문명의 경우이다. 어느 시대에나 그 시대를 살아가는 민초들이 본받고 의지하고 따를 지도층이 필요하다. 그런 지도자나 지도층이 없을 때에 그 사회나 공동체는 중심을 잃고 흔들리기 마련이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떠한가? 지금의 나라 사정이 옛날에 비하면 훨씬 좋아졌지만 그런 중에도 백성들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린다. 백성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걸고 따를만한 지도력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지난 날 우리 겨레가 일본 제국주의에 지배를 받고 있을 동안에도 백성들에게는 미래에 희망을 가질만한 지도자들이 있었다.

이승만, 김구, 안창호, 조만식 같은 믿고 의지할 지도자들이 있었다. 백성들은 그런 지도자들에 희망을 걸고 불행한 시기를 극복하여 나갈 수 있었다. 지금이 그 시절에 비하여 얼마나 좋은 조건인가? 그럼에도 백성들의 마음이 수심에 잠기게 되는 것은 겨레의 미래에 대하여 희망을 걸만한 지도자 내지 지도력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김정은에 대하여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들이 30%에 이른다 하니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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