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성평등 관련 주제 9개 팀, 환경·공동체·인권·문화예술, 복지 등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시사회혁신센터(센터장 조선희)는 전주시민들이 지역 곳곳에서 경험하는 사회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시민주도형 혁신 프로젝트인 ‘2019 리빙랩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사회혁신센터는 올해 공모를 통해 접수된 97개 프로젝트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27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지난 20일과 27일 이틀간 리빙랩 프로젝트 참가자들에 대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혁신실험에 착수했다.

최종 선정된 27개의 프로젝트는 청년·성평등 관련 주제 9개 팀 지난 2018 사회혁신리빙랩 실험에 이은 연계주제 4개 팀 환경·공동체·인권·문화예술, 복지 등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자유주제 14개 팀으로 구성됐다.

전주시사회혁신센터는 지역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전주시민들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단을 구성해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주민주도 생활실험과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 향후 시민들과 함께 문제해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사회혁신 프로젝트 사전교육에서 참가자들은 공공크리에이터 젤리장 강사로부터 리빙랩으로 소통하기라는 주제의 강의 및 분야별 컨설팅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할 실행전략을 구체화했다.

이어 진행된 2회 차 사전교육에서는 예산 집행 과정 및 사업 진행에 필요한 행정실무교육과 함께 실험 시작을 알리는 협약식도 진행됐다.

이성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리빙랩 프로젝트는 사업의 성과를 기대하는 것보다 우리의 일상을 바꿔보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그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면서 리빙랩에 도전하는 팀들은 평소에 고민하고 있던 문제들을 이번 프로젝트에 담아 전주의 변화를 모색하는 혁신을 시도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혁신 주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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