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효의 세상이야기 (제 2.636회)
우리는 너무 어리석게 살고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억을 할 수 있다고 착각을 합니다. 돌아서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는데 말입니다. 간단하게 메모를 해 놓고 신경을 안써도 될것을 나중에 기억이 안나 후회를 한적이 한두번이 아닐 것입니다.
"기록은 기억보다 강하다."
메모란? 잊어버리지 않기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한 후 잊기 위해 하는 것이다.
현대는 정보와 지식이 생활의 필수 에너지로 작용하는 사회다. 그만큼 우리는 매일 수많은 정보와 지식을 입력하고 처리하면서 의사를 결정하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
'기록하고 잊어라.'
안심하고 잊을 수 있는 기쁨을 만끽하면서 항상 머리를 창의적으로 쓰는 사람이 성공한다. 그 비결은 바로 '메모 습관'이다.
메모의 기술 7가지
① 언제 어디서든 메모하라.☞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그 자리에서 바로 기록하는 것이 메모의 법칙이다.
목욕할 때, 산책할 때, 잠들기 전 등 언제 어디서든 메모한다.
늘 지니고 다니는 것, 늘 보이는 곳에 메모한다.
②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라.☞
독자적인 방법을 고안할 능력이 있다면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면 되지만, 그럴 능력이 없다면 우선 눈에 보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즉 일을 잘하는 사람의 방법을 보고 배우는 것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을 관찰하고 따라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과 자신을 비교할 수 있는 일람표를 만들어본다.
회의 내용이 지루하면 다른 사람들을 관찰한다.
③ 기호와 암호를 활용하라.☞
메모할 때 반드시 '글자'만 쓰란 법은 없다. 자신이 보고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으면 된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메모 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④ 중요 사항은 한눈에 띄게 하라.☞
메모하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다. 시간이 지난 후 다시 검토했을 때 중요한 부분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좋은 메모다.
중요한 사항에는 밑줄을 긋는다.
좀더 중요한 사항은 동그라미로 표시한다.
삼색 볼펜을 사용해 내용과 중요도를 구분한다.
중요한 내용은 별도로 요약한다.
⑤ 메모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라.☞
하루에 한 번이라도 수첩과 펜을 드는 습관이 생기면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메모하게 된다.
메모만을 목적으로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부러 커피숍을 찾거나 생각을 정리해 주는 여행을 떠난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이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생각나는 것을 메모한다.
⑥ 메모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라.☞
메모는 어떤 형태로든 남겨두면 훗날 효력을 발휘한다.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정리한 후 잊어버리자!'이다.
메모는 어떤 형태로든 남겨둔다.
메모를 모아 책 한 권으로 만든다.
메모와 자료를 주제별로 문서 보관 상자에 넣어 데이터베이스화한다.
⑦ 메모를 재활용하라.☞
예전의 메모를 다시 읽어보는 습관부터 기른다.
메모한 것들은 날짜별 혹은 주제별로 정리한다.
정리된 메모를 문서 보관 상자에 보관한다.
다시 읽을 때는 느낀 점이나 아이디어를 다른 색 펜으로 적어둔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삶이란 수 많은 일들이 산재해 있고 수도 없는 사람을 만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100%의 기억은 절대 없습니다. 지금부터 메모하는 습관을 시작해 볼까요? 오늘도 잊어버리지 않는 금요일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사단법인)독도사랑회
사무총장/박철효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