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일본인 K팝 가수 유키카(YUKIKA)가 일본 첫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제공=에스티메이트)
(사진제공=에스티메이트)

 

24일 소속사 에스티메이트는 "유키카가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일본 쇼케이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키카는 '네온(NEON)'을 첫 무대로 꾸민 뒤 일본에서 첫 단독 이벤트를 개최한 것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자신이 어떤 아티스트인지 소개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높인 유키카는 "매력이 정말 다양하다. 다음엔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궁금하게 만드는 것도 큰 매력"이라며 한국과 일본을 넘나드는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키카는 국내에서 백예린이 불러 화제를 모은 '라라라 러브 송(LALALA LOVE SONG)'을 열창했고, 이후 '네온(NEON)'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뒤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팬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신곡 1절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마츠바라 미키의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치즈의 '비 데어(Be there)를 선보였다.

'유키카의 내가 쓴 프로필'도 진행됐다. 팬들이 직접 적은 프로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고,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 '유키카 미션'을 통해서는 다양한 미션을 해내며 풍성한 팬서비스를 펼쳤다. 쇼케이스 말미에는 팬들을 위한 선물 추첨도 진행됐다.

쇼케이스를 마무리하며 유키카는 "정말 팬 여러분들이 계셔서 가능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것들을 주고 싶고, 이야기 나누고 싶었는데요.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앞으로 더 많은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까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6년 일본 패션모델로 데뷔해 성우로도 활동한 유키카는 2017년 SBS funE '아이돌 마스터.KR-꿈을 드림'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지난 2월 22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음반 '네온(NEON)'을 발매하며 국내 정식 데뷔를 했다. 활발한 음악 활동은 물론 MBC 표준FM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 출연하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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