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김태우가 MBC ‘더 뱅커’ 속 화제의 중심에 섰다.

회가 거듭될 수록 극의 긴장감 또한 높아지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연출 이재진/ 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의 김태우가 대한은행을 흔드는 판의 중심에 서서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극중 한수지(채시라 분)와 강삼도(유동근 분)가 한 배를 타면서 앞으로 이해곤(김태우 분)이 걷게 될 행보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는 것. 이에 이해곤을 둘러싼 노대호(김상중 분), 한수지, 강삼도와의 이해 관계 또한 시청자들의 이목을 쏠리게 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초고속 승진으로 부장에서 본부장, 본부장에서 부행장까지 오르며 강삼도의 편에 서게 된 한수지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앞으로 펼쳐지게 될 이해곤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됐다. 

이해곤의 등장과 동시에 시작된 강삼도와의 적대관계 골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노대호에게 대한은행의 개혁을 제안하며 한 배에 타기를 제안했지만, 이해곤에게 돌아오는 건 긍정의 시그널이 아닌 거절이라는 답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자신의 힘을 더욱더 키워가는 강삼도, 그와 한 배를 타기로 결심한 한수지가 언제 어디서 자신에게 칼을 꽂을지 모르는 움직임 속에 노대호에게 D1 계획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건네고 있는 이해곤. 과연 그가 위의 권력싸움에서 승기를 들게 될 지, 그리고 대한은행의 개혁에 성공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알 수 없는 노대호와의 줄타기에서 한수지와 강삼도처럼 이해곤도 노대호와 한 배를 타게 될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