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 과감히 감축, 전기요금은 인상 불가피

경원파워에서 분양마감한 태양광발전소 전경
경원파워에서 분양마감한 태양광발전소 전경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현재 7∼8% 수준에서 2040년 30∼35%로 대폭 늘린다고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공개했다.

정부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믹스(에너지원 다양화)로의 전환을 위해 석탄을 과감하게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40년까지 30∼35%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재생에너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바이오를 넘어 앞으로는 태양광과 풍력이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도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악의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발생이 많은 석탄 발전 비중은 획기적으로 줄인다.

최근 국제그린엑스포에 참석한 경원파워 조영호 대표이사
최근 국제그린엑스포에 참석한 경원파워 조영호 대표이사

태양광발전소 전문기업 경원파워 조영호 대표는 “최악의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면서 국가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경원파워도 작년 태양광 보급이 목표보다 초과 달성되는 등 재생에너지 보급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가 확산 추세인데다 태양광 패널 단가도 빠르게 떨어지고 효율도 좋아지고 있어 목표 달성에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 재생에너지 강화와 석탄발전의 과감한 감축은 중장기적으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지난 4월초 경원파워는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사업으로 참여했다. 재생에너지3020에 동참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일반인들에게 투자 소개 및 노후대비 재테크 수단으로 상담이 진행됐다.

제주도 태양광발전소 부지
제주도 태양광발전소 부지

경원파워(주)는 전국 및 제주도 태양광발전소 분양을 전문으로 현재 제주도 한림읍 6차 99kw 44기중 26기 분양완료(잔여 17기), 경북 의성군 9차 99kw 3기, 경북 포항 3차 99kw 2기를 분양중이다.

그동안 경원파워(주)는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최대인 경북 포항 1~2차, 충북 제천 1~3차, 경북 의성 1~9차, 제주 한림읍 1~5차 등 99kw급 태양광 발전소 300기 이상 분양 마감하며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수익성의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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