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뉴런뮤직의 신인 여성 아티스트 수안(Swan)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8일 소속사 뉴런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신인 여성 아티스트 수안의 정식 데뷔일을 전격 발표, 이를 기념하는 공연 소식과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수안의 정식 데뷔일은 오는 5월 1일.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앨범 ‘I’를 발매한다. 처음을 시작하는 로마 숫자 1과 나의 이야기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있다.

힙합, R&B를 기반으로 한 이번 앨범은 수안의 이야기를 담아 총 5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폴킴, 프로듀서 Donnie J, 마스터링 엔지니어 Randy Merrill 등 국내외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타이틀곡인 ‘설레이고 싶어’는 미디엄 템포에 세련된 비트와 독특한 음악적 구성으로 폴킴이 수안과 대화 중 아이디어를 착안, 사랑이 지나고 무미건조한 삶에 다시 한번 설레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그 외에 레트로 발라드 넘버인 ‘잠시만 안녕’, 힙합 비트가 강렬한 ‘sign’, 솔로 기타로 이야기하는 ‘run’, 소프트한 알앤비 트랙 ‘하고 싶은 말이 있어’가 수록됐다.

또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인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이며 코어 팬을 미리 확보하고 있는 수안은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27일 서울 홍대 레드빅스페이스에서 프리릴리즈(pre-release) 공연을 통해 수록곡들을 선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