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만능엔터테이너를 꿈꾸는 신예 이신애가 국내 대표 e스포츠인 인터넷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고수'로 열연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신애는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의 신규 프로그램 <고수와 하수가 만났을 때.avi>에서 고수로 등장해 게임 마니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고수와 하수가 만났을 때.avi>는 게임할 때의 고수, 하수 모습을 상반된 시각에서 연출해내는 프로그램으로 이신애는 다양한 표정과 군더더기없는 연기로 게임 고수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온게임넷 게시판과 이신애의 미니홈피를 통해 '재미있다'는 반응과 함께 그녀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칭찬하는 댓글을 올리고 있다. 특히 그녀의 미니홈피는 <고수와 하수가 만났을 때.avi> 출연 이후 방문자 수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 상황.

이신애는 "평소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긴 하지만 스타크래프트는 처음이라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꽤 애를 먹어야 했다. 낯선 게임을 고수인 양 연기해야 했기 때문에 촬영 전 근 1주일을 밤새워가며 게임을 익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도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아 노력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스타크래프트 외에 다양한 게임의 고수 역할을 해내야 하는 만큼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 진짜 게임의 고수가 될 계획이다"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지난 2009년 EBS 초등학생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4대 하니'로 발탁되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이신애는 '해법영어교실' 지면광고를 통해 어린이들의 영어 선생님으로 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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