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KBS 2TV ‘회사 가기 싫어’ 소주연이 할 말은 다 하는 ‘요즘 세대’ 후배 노지원(김관수)사원에게 카리스마 넘치는 선배 모습을 보여주며 사이다를 제대로 선사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연출 조나은·서주완/극본 박소영·강원영)에서는 윤희수(한수연)팀장이 합류하면서 M문고와 한다스의 협업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극중 이유진은 강백호(김동완), 노지원과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는데 그러던 중 맡은 업무를 실수 하게 된 노지원이 패닉에 빠진다. 이에 책상을 탕 치며 일어난 이유진은 문제를 해결하고, 신입사원 노지원과 상사들의 인정을 받아 득의양양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유진은 노지원에게 관련 업무가 담긴 USB를 넘기며 “뭐 할 말 없어요?”라고 말을 던졌고, 노지원은 “죄송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나온 강백호와의 대화에서 이유진은 “제가 생각한 건 아니구요, 누구한테 도움 좀 받았어요”라고 하자 강유미가 등장하여 웃음과 함께 이유진의 엉뚱한 모습이 사랑스럽게 그려내져 자동 입덕을 유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귀여워”, “이유진, 오늘 사이다 멋졌어요!”라고 소감을 내놨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캐릭터 USB를 손에 든 노지원이 “근데 이거요 유진 선배 닮지 않았어요?”라며 “진짜 너무 귀엽게 생..”이라고 말을 하며 급 호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다음주 예고편에서 스트레스 탈모를 겪게 된 이유진이 박상욱(김상돈)에게 머리를 잡히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첫 방송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KBS 2TV 화요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