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맛있는 영화 <식객:김치전쟁>이 1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밝힌 ‘내 생애 최고의 김치’와 그에 얽힌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의 최고의 스타들도 ‘김치’에 대한 ‘맛있는 기억’은 모두 하나씩 있다. 대한민국 대표 만화 ‘식객’의 원작자 허영만부터 영화 <식객> 전편의 주인공 김강우, 이하나, 인기스타 한지혜, 영화 <식객:김치전쟁>의 김정은, 진구, 성지루, 김수진 음식감독까지 ‘내 생애 최고의 김치’ 를 밝혔다.

가장 먼저 2007년 300만 관객동원의 주인공이자 1대 성찬 역을 맡았던 김강우는 “어렸을 때만 해도 김장 담글 때 김장독이 있었다. 추운 겨울 거기서 어머니가 꺼내서 바로 준 그 김치가 최고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하나는 “타지에서의 긴 여행에서 돌아온 후 먹은 김치 맛은 있을 수 없을 것 같다.”며 감상적인 느낌을 밝히기도. 이어 한지혜는 “우리 할머니 김치가 제일 맛있다. 전라도식으로 젓갈 냄새 많이 나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라고 밝히기도.

이 밖에도 영화 <식객:김치전쟁>의 주인공들도 ‘내 생애 최고의 김치’를 밝혔다. 영화 <식객:김치전쟁>의 ‘여상’역으로 어머니와의 감동 깊은 에피소드를 보여줄 배우 성지루 역시 “두말할 나위 없이 우리 엄마가 담근 김치다. 굴 넣고, 액젓 넣고 보쌈 싸듯이 입에 넣어 준 김치”가 최고였다고 말했다.

영화 <식객:김치전쟁>의 주인공 ‘장은’역을 맡은 김정은은 “겉절이를 말아서 밥 숟갈 위에 엄마가 올려 준 김치”라며 입맛을 다시기도. 허영만 화백 역시 “결혼 전 고향에 내려간다고 하면 그 때 먹을 수 있게 어머니가 꼬들배기 김치를 꼭 담궈 주셨다. 그 맛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영화에서 100여가지가 넘는 김치 요리를 담당했던 김수진 음식감독 또한 각각 어머니와 시어머니의 김치에 담긴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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