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6인조 아이돌 그룹 비스트(윤두준, 장현승,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가 21일, 첫 대만 프로모션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나 멤버 1명을 제외한 나머지 5명만 비행기에 탑승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미스테리’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비스트는 포미닛과 함께 23일 대만 TICC센터에서 에서 열리는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세계적인 레코드사 유니버설뮤직과의 조인식 이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해외활동의 포문을 열게 되었다.

특히 비스트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미 다수의 대만팬을 확보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포미닛과의 합동 콘서트의 5000석은 일찌감치 매진 된 상태여서 새로운 한류 열풍을 몰고 올 이번 프로모션에 거는 기대가 안팎으로 컸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섯 멤버가 모두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현재 갖가지 추측이 불거져 나오고 있는 상황. 그러나 소속사측은 일체의 추측을 부인한 채 이번 프로모션의 일정이 비스트의 멤버 이기광의 개인 스케줄 진행과 맞물려 있어서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기광 본인 스스로도 지난 해 ‘AJ’로서 이미 이름을 알렸던 대만에서의 공연에 참석 할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많은 팬들이 기다림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조만간 여섯 명 모두가 함께 멋진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부진 각오와 안타까운 심정을 내보이고 있다

한편, 예능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른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은 MBC '일밤-단비' 의 촬영 차 갔던 캄보디아에서 귀국하자마자 인천공항에서 팀과 만나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이들의 새해 첫 해외 활동의 포문인 대만 프로모션이 성공적으로 이끌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