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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캠퍼스이전 추진협, 과기부 무소신행정 비난
순천대 캠퍼스이전 추진협, 과기부 무소신행정 비난
  • 조순익 기자
  • 승인 2008.11.11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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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기자회견 개최… 총학생회, 민주당사에서 장기집회 돌입

순천대 글로벌특성화대학광양캠퍼스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는 11일 광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글로벌 특성화 대학"광양 캠퍼스 설립은 광양만권 도시통합의 시대정신에 부합하고 지역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다"고 주장했다.

추진협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글로벌특성화대학 광양캠퍼스 설립과 관련하여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논란에 대해 안타까움과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 여러 가지 희생을 감수하면서 글로벌 특성화대학 광양캠퍼스를 신설하려고 했던 것은 당장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우리의 대학환경에서 순천대학의 자구책에 대해 주목하였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추진협은 "기업에게는 새로운 인재를 제공하고 순천대학의 생존을 건 자구책에 대한 활로를 열어줌으로써 우리 전남 동부지역이 남중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며 "이러한 판단은 단순히 광양지역만의 이익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광양만권의 도시통합이라는 시대적 정신에 부응하고 인근 도시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회를 창출하는 창조적 변화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11일 광양시청에서 순천대 글로벌특성화대학광양캠퍼스 추진협의회 기자회견하는 모습
추진협은 민주당 서갑원 의원의 교과부 유보요청에 따른 전남도의 결정 번복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했다.

추진협은  "정당한 이유와 근거 없이 진행된 이러한 행정행위에 대해 우리는 깊은 우려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의 무소신행정에 대해 15만 시민의 이름으로 분명하고 책임 있는 해명을 요구한다" 며 "우리는 통합 광양만 시대를 염원하고 새 정부의 열린 국토정책과 새로운 해양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광양만권의 모든 도시들이 지혜를 보태고 화합과 상생의 장을 열어 대내외를 향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시기에 와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추진협은 "글로벌특성화대학 광양캠퍼스신설을 인근지역에 폐해를 안기고 법적, 행정적 절차를 무시하면서까지 진행하고 싶지 않으며 지금껏 정당하고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글로벌특성화대학 설립이 광양만권 도시통합의 시대정신에도 부합한다고 믿는다" 순천대 광양캠퍼스 설립의 타당성을 피력했다.

추진협은 "글로벌특성화대학 광양캠퍼스 설립과 관련하여 이 문제를 순천과 광양지역간 대결양상으로 특히, 정략적으로 풀어가려는 모든 시도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모든 경제적 자원과 기회를 수도권에 빼앗기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소지역주의를 뛰어넘어 공동의 번영과 생존을 모색해야하는 이 중요한 시점에서 지역간 갈등을 부추기고 이를 통해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세력이 있다면 이는 광양만권 70만 지역민의 냉엄한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천명했다.

추진협은 "순천대학의 자구책에 대한 보다 진지한 고민과 광양만권 지역이 함께 상생하고 미래지향적 경쟁력 강화에 무엇이 도움이 될지 깊이 있는 고민 속에서 보다 성숙한 대응을 주문한다"며 "새 시대의 화합의 정신을 실현하고, 변화하는 세계경제 질서 속에서 지혜를 모으고 자구책을 함께 만들어 가야할 동반자임을 자각하고 우리지역이 미래지향적 건강한 사회적 책임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성숙한 보도와 진실을 알려줄 것"을 지역정치인과 지역 언론에 간곡히 당부했다.

한편, 순천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서갑원 국회의원이 교과부에 순천대 광양캠퍼스 설립 유보요청 철회와 사과를 주장하며, 장기집회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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