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터키는 남한의 7.5배에 달하는 크기이며, 국토 그 일부가 유럽대륙에 속해있고 나머지 대부분은 아시아 대륙에 속해있다. 주요 관광지는 이스탄불, 갑바도기아, 에베소, 파묵칼레, 지중해 주변의 고대도시, 노아의 방주, 아브라함의 고향 하란, 복음이 이방에게 전달된 비시디아 안디옥, 바울의 고향 다소, 계시록 7교회 등 기독교 유적지가 산재되어 있다.

에베소 사도요한 기념교회

사도요한은 선교를 위해 마리아와 에베소에 와서 요한복음과 요한1~3서를 기록하며 말년을 보내다 주후100년경에 죽었다. 4세기 기독교 공인후 에베소에 기독교가 널리 전파되자 요한의 무덤이 있던 자리에 목재로 된 작은 교회가 건축됐다.

그후 6세기 비잔틴제국의 유스티니안 황제가 길이 130m 폭 40m 크기의 십자가 형태로 웅장하게 중축시켰다. 중앙의 지붕과 교회당의 중심부분은 네 개의 사각기둥이 떠받들고 있고 6개의 돔모양의 지붕이 십자가 형태가 되도록 설계됐다. 사도요한 기념교회에는 대리석 바닥의 십자형 구멍모양의 세례소가 있고, 안뜰, 현관, 본당, 부속예배당 등 다섯 부분과 사도요한 무덤과 마리아교회의 유적지가 있다.
 

십자가 모형의 세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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