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바다, 산이 등 재능기부로 한 목소리 열정으로 관객들과 호흡...

열정콘서트 포스터
열정콘서트 포스터

오는 1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콘서트 ‘열정콘서트 젊은 외침’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명예회장 오금탁)가 주최하고, K_hiphop문화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당시 젊은이들이 자신을 희생하면서 독립운동을 한 열정을 본 받고자 “대한민국 청년들의 건강한 목소리”라는 주제를 정했다.

대한의 독립을 위하여 헌정하신 독립투사 및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당시 독립운동에 헌신 하신 분들이 20~30대가 주를 이루었다. 젊음을 불태우신 투사들의 넋과 정신을 이어가고자 콘서트의 주제가 정해졌다.

이번 ‘열정콘서트 젊은 외침’에는 김경호, 바다, 산이, 곽동현, 울티마디랩, 매드크라운, 나플라, 키드밀리, 재키와이, 라커스빈, 레이샤, 빈오, 송수우, 천재소녀 금별이, 그래피티아티스트 레오다브, 비보이그룹 코리아브레이커스 등이 출연하며 전문MC 오혜성과 전민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가수 김경호 측은 “이번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서 기쁘고, 우리 젊은이들이 건강한 목소리와 건강한 정신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갈 수 있는 한 축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K_hiphop문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측은 “보통 공연시간에 아티스트들이 노래 한 두곡 정도 부르는 갈라쇼 모습을 보이는데 이번 콘서트는 아티스트들의 자신들만의 열정과 다채로운 음악, 퍼포먼스로 어우러진 감각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라며 “아티스트 자신들이 열정으로 관객들과 호흡을 하며 180분 동안 함께 떼창을 부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와 함께 각양각층의 업체들의 후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더드림오프리스, TVCC 등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제작지원을 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믹스마블파운데이션, 한국언론사협회, 국제언론인클럽, 라이프스토리(세상이야기), 강남포스트, kns뉴스통신 등이 후원하고 있다.

K_hiphop문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이신동 공동위원장(신동아방송 대표이사)은 “대한민국을 청년들이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콘서트이고, 앞으로 100년 200년 우리 젊은이들이 건강한 외침이 이어졌으면 한다”며 “이번 콘서트가 청년들의 문화와 미래를 위해 새로운 도약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힙합문화협회는 올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추달호 상임고문과 이종희 집행위원장(상임 부회장)은 한 목소리로 “청소년들에게 임시정부수립의 중요성을 일깨우면서 당시의 젊은열정과 지금의 젊은열정이 다르지 않고 같은 뜻으로 함께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콘서트 ‘열정콘서트 젊은 외침’은 오는 11일 오후 7시에 개최된다.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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