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주목 받는 영화 <발렌타인 데이>의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바로 게리 마샬에 대한 무한 신뢰 덕분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특별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감독은 영화를 통해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었고 이를 위해서는 더욱 특별한 배우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먼저 감독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귀여운 여인>과 <프린세스 다이어리>로 함께했던 줄리아 로버츠와 앤 헤서웨이, 헥터 엘리존도가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절대 빠질 수 없다며 출연을 약속했다.

이어 제시카 알바와 제시카 비엘, 제니퍼 가너, 제이미 폭스, 애쉬튼 커쳐, 브래들리 쿠퍼, 토퍼 그레이스, 페트릭 뎀시, 에릭 데인 등 최강 배우들이 속속 합류했다.

여기에 케시 베이츠, 셜리 맥클레인, 퀸 라티파, 조지 로페즈 등의 명배우들과 <뉴문>의 늑대인간 테일러 로트너, 팝의 요정 테일러 스위프트와 줄리아 로버츠의 친 조카인 엠마 로버츠까지 가세해 그야 말로 꿈의 출연진을 완성했다.

이들 배우들은 누구라 할 것 없이 출연의 이유를 “게리 마샬 감독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마저 감독의 실력이라면 진정 특별한 로맨틱 코미디가 완성될 것임을 믿었기 때문이다.

게리 마샬 감독이 로맨틱 코미디의 제왕이라 불리는 이유는 작품을 보면 알 수 있다. 로맨틱 드라마의 정수라고 불리는 <두 여인>을 필두로 줄리아 로버츠를 일약 세계적인 신데렐라로 만든 <귀여운 여인>를 비롯해 <런어웨이 브라이드><프린세스 다이어리><사랑하고 싶은 그녀><프랭키와 쟈니><그들만의 리그> 등이 감독의 대표작.

평생을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기 위해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제 이름은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특급 출연진을 진두지휘하며 로맨틱 코미디의 명장으로서 다져온 특유의 연출력과 감각을 총동원한 야심작을 완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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