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76,143점에서 31,000여 점 더 늘어

[조은뉴스=이승연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국외에 흩어져 있는 한국문화재의 현황파악을 위해 각국 소재 한국문화재 목록화 작업과 학술조사사업을 추진한 결과, 국외 한국문화재는 기존의 7만6천143점에서 3만천여 점 더 늘어난 10만7천857점으로 확인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한 국제교류재단, 한국서지학회 등 관련기관에서 그동안 조사한 내용을 지난해 1년여에 걸쳐 취합해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소장기관의 협조를 받아 목록화 작업을 추진했다.

그간 정확한 목록 확인 없이 언론보도나 칼럼 등을 통해 수량만 알려진 것들은 제외하고 현지조사와 도록, 소장처 제공 목록 등을 통해 확인된 것만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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