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통령학의 권위자인 한 교수가 대통령이 국가를 이끌어 나갈 때에나 최고 지도자들이 자신의 공동체를 이끌어 나갈 때에 마음에 새겨야 할 덕목 5 가지를 들었다. 그 중에 첫째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것은 분명히 능력이다. 능력이 없는 자가 최고위직에 오르게 되면 공동체 전체가 위험하여진다. 어떤 자리이든 자신의 능력에 걸맞은 자가 최고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 지도자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들 중에 첫째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란 점이 중요하다.

그런데 그렇게 중요한 능력을 어디에서 배우는가? 대학에서 배우는가 아니면 박사과정에서 배우는가? 아니다. 교회에서 배운다. 성령을 받으면 비전을 지닌 젊은이들로 변화된다.

물론 교회의 일차 목표는 영혼의 구원이다. 그러나 교회의 사명은 그에 멈추지 않는다. 세상을 복음의 능력으로 변화시키고 사람들이 살만한 세상으로 이끌어 나가는 사명까지 감당하여야 한다. 그런 사명의 첫째가 공동체 전체가 함께 바라보고 나갈 비전을 제시하는 일이다. 백성들에게 비전이 없으면 망할 짓을 골라서 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13년째 자살률이 세계 1위이다. 왜 그럴까? 지도자들이 백성들에게 비전을 제시하여 주지 못하는 탓이다.

교회에서 젊은이들이 성령 받아 비전을 받게 되고 그 비전을 세상에 선포한다.

동두천 두레마을에 핀 꽃잔디
동두천 두레마을에 핀 꽃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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