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기업협회(회장 이승현)와 함께 모범사례 전파를 통해 국내기업들의 인식개선과 여성 고위관리직 비율 제고를 견인​​​​​​​​​​​​​​​​​​​​​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4.3(수) 오후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국외국기업협회 주관 외국인투자기업 CEO 간담회에 참석하여 모범적인 여성친화 외투기업CEO 및 여성임원들과 간담회를 갖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현 외국기업협회 회장(INPAQ Korea대표이사), 김성혜(브로더파트너즈 대표), 문용기(맨파워코리아 대표), 노운하(파나소닉코리아 대표)등 성별균형 우수 외투기업 CEO들이 참석했고 특히 5년연속 여성친화 외국기업으로 선정된 헨켈코리아의 김영미 부사장, 한국애브비의 김유숙 상무등 여성임원들은 물론 류경휘(LJ Power 대표)를 비롯한 중국계 외투기업 여성CEO들도 참석했다. 

진선미 장관은 간담회에서 기업내 성별균형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한 후 이어진 CEO포럼에도 참석하여 약 70여명의 국내 주요외투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별 다양성과 포용성이 중요한 이유”의 강연을 했다.

진선미 장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기업내 성별다양성이 높을수록 기업의 재무성과가 높다는 외국의 연구자료를 소개하고 ”여성 고위관리직으로서 여러분의 능력과 성과가 기업내 성별다양성을 높이는 큰 견인차가 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는 기업내 성별균형 성장을 이끌기 위해 대한상의, 한국외국기업협회 등 10개 경제단체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실천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글로벌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외국기업협회의 적극적인 성평등기업 문화 전파 및 성별균형을 위한 인식확산 활동을 통해 우리 국내기업들도 여성고위관리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은 “국내 수출점유율 19%를 차지하고 고용의 7%를 담당하는 외국 투자기업들은 앞선 기술과 상품뿐만 아니라 기업문화를 국내에 이식하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아주 중요한 역할도 해내고 있다”고 강조하고 기업내 성별균형을 제고하는데 있어서도 외투기업들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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