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터키는 남한의 7.5배에 달하는 크기이며, 국토 그 일부가 유럽대륙에 속해있고 나머지 대부분은 아시아 대륙에 속해있다. 주요 관광지는 이스탄불, 갑바도기아, 에베소, 파묵칼레, 지중해 주변의 고대도시, 노아의 방주, 아브라함의 고향 하란, 복음이 이방에게 전달된 비시디아 안디옥, 바울의 고향 다소, 계시록 7교회 등 기독교 유적지가 산재되어 있다.


비시디아 안디옥(Pisidia Yalvac) 바울기념교회

성경에 안디옥이란 지명이 두 곳인데 하나는 수리아 안디옥(행13:1~3), 여기서 선교사 파송을 받고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해발 약100m에 달하는 고원지대에 있는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설교를 한다.(행13:14~52)

사도 바울의 1차 전도여행중 세워진 첫 교회로 이 지방을 두 번 방문해 복음을 전했다고 한다. 바울은 이 곳에서 복음사역을 박해하고 반대하는 유대인에 대한 선교을 포기하고 이방선교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이 곳에 대거 거주하는 헬라인 이방인들이 이 소식을 듣고 기뻐하며 영생얻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었다.(행13:48)

바울기념교회는 바울이 처음으로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고 설교한 곳이고, 300~400년 경에 유대인회당 자리 위에 건설됐다. 고대 로마의 법정 건물에서 유래한 특수한 건축 양식인 바실리카 양식으로 바닥에 모자이크가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이 곳에 복음이 희미해져 교회가 폐허가 된 채 남아있다.

사도바울이 설교를 했다고 추정되는 장소
사도바울이 설교를 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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