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후 기증희망등록 현황은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이며 장기이식 대기자의 증가에 비해 뇌사 장기기증자 감소에 따라, 양자 간 불균형은 더욱 심화** 되고 있어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기증 활성화가 시급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 (2013) 17만5400명 → (2015) 11만8004명 → (2017) 10만8104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 사회공헌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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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자/기증자(명)) (2010) 1만5799/268→(2013) 2만3588/416→(2016) 2만6584/573 → (2017) 2만9823/515 

2018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실시한 생명나눔 교육 후 교육생의 인식변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기기증 희망자는 31% 증가했으며, 생명나눔 인식은 96%가 개선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에 인력개발원은 2019년 생명나눔 인식개선을 위해 2018년 대비 10배 증가한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력개발원 양동교 사회복지교육본부장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교육을 확산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이며,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치 있는 교육을 통해 생명나눔 인식이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개발원은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여러기관들과 뜻을 같이하여 생명나눔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3차 생명잇기 국회정책 토론회에서 안규리 생명잇기 이사장은 “현재 장기기증이 필요한 대기자 수가 3만7000여명으로 사회적 생명나눔 문화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 관련 업무 종사자와 공무원에 대한 교육 훈련을 하는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2018년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100만명을 교육한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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