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뉴욕멜론은행 및 블랙록 임원, 마리너의 강력한 성장을 지속하고 오릭스 USA의 자산관리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

마리너 투자그룹 회장 겸 CEO 커티스 알레지가 오릭스 USA 자산관리 대표로 취임했다
마리너 투자그룹 회장 겸 CEO 커티스 알레지가 오릭스 USA 자산관리 대표로 취임했다

커티스 알레지(Curtis Arledge, 53세)가 세계적인 대안 투자 관리업체이자 오릭스 코퍼레이션 USA(ORIX Corporation USA, 이하 오릭스 USA) 자회사인 마리너 투자그룹(Mariner Investment Group, LLC) 회장 겸 CEO에 선임됐다. 

알레지는 마리너에서의 직책 외에도 오릭스 USA 자산관리 대표를 맡아 오릭스 USA 사업 전반에서 성장 기회를 촉진하는 등 회사의 전체적인 사업 전략을 책임진다. 마리너 창립 멤버인 알레지는 다시 회사로 돌아와 사업의 모든 분야를 관장하고 신규 비즈니스 라인을 개발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 마리너 설립자인 빌 마이클체크(Bill Michaelcheck)는 최고투자책임자 겸 마리너의 대표적인 멀티 전략 헤지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 직책을 지속한다. 

오릭스 USA는 2010년 마리너의 다수지분을 인수한 후 지난 몇 년 간 보완적인 제휴 자산관리업체들의 인수 및 개발을 통해 자사의 제3자 자산관리 플랫폼을 확대하는 데 주력해왔다. 

알레지는 이전에 뉴욕멜론은행 투자관리(BNY Mellon Investment Management) CEO 및 회사의 마켓 그룹(Markets Group) 대표를 역임했다. 뉴욕멜론은행에 앞서 알레지는 블랙록(BlackRock, Inc.)에서 기본 고정수익 포트폴리오 최고투자책임자로 근무했다. 가장 최근에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 성장 및 혁신 포럼(Forum for Growth & Innovation) 책임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마이클체크는 “커티스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지식과 경험으로 마리너의 성공을 도와 보다 포괄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리너는 오랫동안 강력한 성장 궤도를 유지해왔으며 우리는 신규 시장 기회를 수익화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준비를 완료하기를 원한다. 커티스는 마리너 조직과 친숙하며 자산을 늘리고 신규 비즈니스 라인을 개발하는 데 검증된 능력을 지닌 업계에서 존경 받는 인사다. 그런 그가 마리너에 다시 돌아와 매우 기쁘다. 나는 이제 마리너 멀티 전략 상품에 내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으며 그것이 현재 시장 기회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최선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레지는 “마리너는 25년 넘게 업계에서 가장 일관된 성과를 달성해 모두가 부러워하는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마리너 성공의 핵심은 경영진 이하 최고의 업무 역량 및 글로벌 고객 기반을 대신해 최고의 인재들을 발굴하고 혁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탁월한 브랜드와 능력 있는 팀으로 구성된 금융서비스 회사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들에게 오릭스 코퍼레이션의 글로벌 리소스와 금융 상품에 대한 접근을 더욱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히데토 니시타니(Hideto Nishitani) 오릭스 USA 그룹 회장, 사장 겸 CEO는 “마리너는 오릭스 USA의 핵심 사업으로 제휴 자산관리 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우리의 성장 전략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커티스는 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 회사의 한 단계 발전을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자회사들을 통해 오릭스 USA를 대안 자산관리 시장에서 강력하고 존경 받는 업체가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레지는 프린스턴대학교(Princeton University)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프린스턴의 벤드하임 금융센터(Bendheim Center for Finance) 자문위원회 위원이다. 알레지는 앞서 미재무부 차입자문위원회(U.S. Treasury Borrowing Advisory Committee)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 미 채권 애널리스트 협회 명예의 전당(Fixed Income Analysts Society Hall of Fame)에 선정됐다. 알레지는 자폐 관련 연구 및 가족들을 위한 옹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티즘 스픽스(Autism Speaks) 이사회 일원이며 보야 파이낸셜(Voya Financial, Inc.) 및 크롤 본드 레이팅 에이전시(Kroll Bond Rating Agency, Inc.) 이사회에도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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