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부산)=온라인뉴스팀]  부산시는 노인의 경륜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및 보충적 소득지원을 위한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1월 22일(금)부터 2월 5일(금)까지 2주간 모집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점차 그 사업량을 확대하여 2010년에는 약 200억원의 예산으로 94개 수행기관에서 400여개 사업단을 구성하여 13,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0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은 사회공헌분야 및 민간분야에서 노인들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어린이 등하교 도우미, 지역 환경지킴이, 지하철 안전도우미 등 공익형 △실버강사, 숲 생태 해설가 등 교육형 △출산가정육아지원, 거동불편자 돌봄서비스 등 복지형 △아파트택배, 신문배달, 자연체험학습장 등 시장형 △신문배달, 주유원, 시험감독관 등 인력파견형의 5가지 유형으로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된다.

주요사업으로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가정에 노인 1,000여명을 연계하여 육아에 소요되는 정신적·육체적 부담을 공유하고 지원하는 ‘출산가정 육아도우미’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파크를 거점으로 12개 택배사와 연계하여 단일 노인택배사업단으로서는 전국최대규모의 택배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60세 이상(1950년생 까지) 노인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일자리 해당분야 자격증,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하고 거주지 구·군청, 주민자치센터,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을 방문하여 참여신청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선발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선발하여 2월말~3월 초순경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1일 3~4시간(주 3~4일) 근무하고, 공익형·교육형·복지형 사업 참여자에게는 월 20만원씩 7개월간 보수가 지급되며, 시장형·인력파견형은 사업의 내용에 따라 근무기간 및 보수가 다양하게 지급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구·군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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