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터키는 남한의 7.5배에 달하는 크기이며, 국토 그 일부가 유럽대륙에 속해있고 나머지 대부분은 아시아 대륙에 속해있다. 주요 관광지는 이스탄불, 갑바도기아, 에베소, 파묵칼레, 지중해 주변의 고대도시, 노아의 방주, 아브라함의 고향 하란, 복음이 이방에게 전달된 수리아 안디옥, 바울의 고향 다소, 계시록 7교회 등 기독교 유적지가 산재되어 있다.

갑바도기아(Cappadocia)

터키 수도 앙카라 동남부쪽으로 320km 떨어진 소아시아 반도 중앙고원에 위치하고(평균 고도 해발 1000m)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시간이 지나면서 풍화작용으로 깎여나가 크고 작은 원추형 암석으로 신비한 모양을 형성하고 있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로마의 네로 황제 박해를 피해 약 250년 동안 이곳으로 피신 은둔 했다. 이 곳의 자연을 이용해 지하도시를 건설하고 기도처, 동굴교회, 주택, 학교 등을 만들었고, 로마 기독교 국교 제정 이후 초대교회 신앙을 따르던 수도사들이 이 곳에 와서 수도원을 건설했다.

이슬람교인들의 침략으로 이 곳을 찾기도 했다. 동굴교회에 그려진 성화는 주로 예수님의 생애, 십자가 고난, 부활 등의 모습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초대교회 마가다락방을 찾은 15나라 중 기록된 한 곳(행2:9~11)으로, 베드로가 흩어진 나그네 제자들에게 편지한 곳으로도 기록된다.(벧전1:1~2)

(협찬:두루투어, 문의: 051-915-8900)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