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확신에 이어 두 번째로 소중한 확신이 임마누엘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다. 임마누엘이란 말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고백이요 확신이다. 이런 고백과 확신을 임마누엘 신앙이라 일컫는다. 마태복음 1장에서 700 여 년 전의 이사야 선지의 예언을 인용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임마누엘 하나님이라 소개한다.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장 22절과 23절)

이 말씀에서 일러 주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 있는 신앙을 임마누엘 신앙이라 한다. 기독교 신앙에는 4 기둥이 있다. 건물이 세워질 때 중심 되는 4 기둥이 있어 튼튼한 건물로 세워지듯이 신앙생활에도 4 가지 신앙이 튼튼히 자리를 잡을 때 흔들림 없는 신앙인이 된다.

첫째는 창조 신앙이다.
둘째는 임마누엘 신앙이다.
셋째는 십자가 신앙이다.
넷째는 부활 신앙이다.

이와 같이 임마누엘 신앙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을 이루는 신앙이다. 마태복음은 1장에서 임마누엘 신앙으로 시작되어 마지막 장인 28장 마지막 절에서 역시 임마누엘 신앙으로 끝난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장 20절)

예수께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이 곧 임마누엘에의 약속이다. 어떤 간증, 어떤 체험, 어떤 교리보다 임마누엘에의 확신이 가장 앞서는 신앙이요, 소중한 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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