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코리아, 음료 베이스부터 당도, 얼음양 선택은 물론 공차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토핑으로 인기!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는 가성비가 좋으면서도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니즈까지 충족 시킬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소비자가 직접 내 입맛대로 선택 할 수 있어 실패 없는 소비가 가능할 뿐 아니라 나만의 개성과 취향을 중요시 하는 이들의 가심비까지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제공=공차코리아, 종가집, 라화쿵부)
(사진제공=공차코리아, 종가집, 라화쿵부)

 

메뉴판에는 없는 ‘나만의 음료’ 즐긴다

공차코리아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공차는 오리지널 티와 에이드, 스무디 등을 베이스로 5가지 당도와 얼음량, 토핑까지 조절 할 수 있다. 일부 메뉴를 제외한 모든 음료에 해당 하며 기본 토핑을 포함해 최대 3가지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공차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로 60여 가지의 다양한 조합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공차가 주문 결과 분석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토핑은 펄(74.6%), 코코넛(7.6%), 화이트펄(6.5%), 알로에(5.2%), 밀크폼(4.1) 순으로 나타났다. 공차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선호를 받은 조합인 ‘블랙밀크티+펄’, ‘타로밀크티+펄’, ‘초콜렛밀크티+밀크폼’ 등 총 6가지 메뉴를 베스트 콤비네이션 메뉴로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개인의 취향을 강조한 ‘My favorite recipe’를 컨셉으로 공차만의 딸기 시즌 메뉴를 선보여 출시 40일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기존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에 이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메뉴가 긍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진 것이다. 특히 ‘딸기 쥬얼리 밀크티’, ‘딸기&요구르트 크러쉬’, ‘딸기 쿠키 스무디’ 3종은 공차만의 쥬얼리 토핑과 프리미엄 티를 베이스로한 이색 베리에이션이 돋보이는 메뉴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스무디와 크러쉬 메뉴는 최적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토핑 추가만 가능하며 이 외에는 토핑 추가 및 당도 조절이 모두 가능하다.

공차코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메뉴와 토핑을 선보이기 위해 소비자들의 주문 결과 등 빅데이터 분석은 물론 고객의 소리를 통한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올해는 공차의 강점인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와 이색 베리에이션이 돋보이는 신메뉴 출시로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도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인 ‘커스텀 커피 로스팅’을 시작했다. 커스텀 커피 로스팅은 커피앳웍스 로스팅센터의 전문 로스터가 매장에서 직접 소비자 기호에 맞게 커피 생두의 종류, 볶는 강도 등을 조절해 개인 맞춤형 원두를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다.

커피앳웍스의 시그니처 블렌드 3종(디바, 블랙앤블루, 앳 블렌드)과 싱글 오리진(에티오피아 시다모, 콜롬비아 트로피칼,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게이샤 등) 중 소비자가 선택한 생두를 구수한 맛의 정도, 산미의 높고 낮음 등 취향에 따라 볶아준다. 원두는 핸드드립, 드립백, 캡슐 등 소비자가 원하는 추출 방식에 따른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고객이 원하면 전문 바리스타가 커피를 추출해 제공한다.

내가 원하는 재료로 맛+건강 챙긴다

내 입맛에 맞는 맛뿐 아니라 알러지가 있는 재료 등 건강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소스부터 재료까지 직접 골라 조합할 수 있는 서비스도 호응을 얻고 있다.

종가집은 온라인 몰을 통해 소비자가 재료와 양까지 고를 수 있는 ‘나만의 김치’ 서비스로 눈길을 끈다. 정원e샵에서 종가집 ‘나만의 김치’ 서비스를 통해 멸치액젓, 새우젓 등 젓갈뿐 아니라 소금, 고춧가루 첨가 여부와 양을 고를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양념을 선택해 젓갈의 강도, 매운맛 강도 등을 본인의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필요한 수량만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즉석떡볶이 전문점 청년다방은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토핑을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든 메뉴는 고객이 끓여 먹는 즉석떡볶이 방식이며, 30㎝ 길이의 떡도 직접 잘라 먹는다. 여기에 차돌박이, 통오징어 튀김, 수비드 통닭 등 푸짐한 토핑도 고객의 취향에 맞게 골라서 함께 먹을 수 있다.

특유의 중독성 있는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마라탕 전문점 라화쿵부는 소비자가 원하는 재료와 매운맛의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채소와 면류, 두부, 완자 등 40여가지의 신선한 재료가 있는 푸드 쇼케이스에서 직접 식재료를 골라 주문을 하면 각자의 입맛대로 마라탕을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