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기능육영회(회장 여헌주)는 지난 7일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부산광역시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국제교류재단, 기능인 단체, 봉사단체 등 관계자와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 33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1985년 부산상공회의소의 기능올림픽위원회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창립된 부산기능육영회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대한민국 명장,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자,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부산 최고장인, 부산 공예명장, 대한민국 명인, 대한민국 신지식인 등을 다수 배출했다.

부산기능육영회는 해마다 부산 및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기능인들을 많이 양성해 기능인력 저변확대에도 큰 기여를 해오고 있는 부산 최초의 숙련기능인 비영리민간단체이다.

현재 시계수리, 의상디자인, 한복, 양복, 화훼, 헤어디자인, 석공예, 요리, 도자기, 귀금속공예, 자수, 목공예, 타일, 배관, 피부미용, 규방공예 등 16개 분야의 숙련기능인팀이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봉사활동, 해외봉사활동, 기능경기대회 선수 선발 및 지도를 통한 후진 양성, 기술 지도 등의 활동을 활발히 해 오고 있다.

부산기능육영회 여헌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참석해주신 내빈께 감사말씀을 전하면서 "국내와 해외에서 크고 작은 봉사를 해오고 있지만, 아직도 어려운 이웃들이 재능나눔봉사활동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회원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로 뭉쳐 본회 발전에 동참해 줄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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