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87명 선발에 19만 5322명 지원…방재안전직 가장 높은 197.7대1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39.2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0∼23일 국가직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4987명 선발에 총 19만 5322명이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출처: KBS방송 뉴스영상 캡처
사진출처: KBS방송 뉴스영상 캡처

올해 지원 인원은 지난해(4953명 선발에 20만 2978명 지원)에 비해 7656명 줄었으며 경쟁률도 다소 낮아졌다.

최근 3년간 경쟁률을 보면 2016년 53.8대 1, 2017년 46.5대 1, 지난해 41.0대 1로 낮아지는 추세다.

모집 분야별로 행정직군은 4350명 선발에 17만 1562명이 지원해 39.4대 1, 637명을 선발하는 기술직군은 2만 3760명이 지원해 3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분야는 행정직군의 경우 교육행정(일반)으로 60명 모집에 1만 292명이 지원해 171.5대 1을 기록했고 기술직군에서는 방재안전직이 3명 모집에 593명이 지원해 197.7대 1을 나타냈다.

지역구분 모집에서는 일반행정(부산)이 4명 모집에 862명이 지원해 21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0세로 연령대별로 20대가 61.3%로 가장 많고 30대 31.2%, 40대 5.5% 순이었다. 50세 이상은 0.6%였다.

전체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4.6%로 지난해 54.1%와 비슷했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다음달 6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오는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안내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7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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