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에 노출된 논현종합시장 4일 소방안전 전기공사 마쳐...

사진: 논현종합시장 옥상 폐기물처리 전 모습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3길 33에 소재하는 논현종합시장은 그동안 폐기물로 인한 악취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발생해 왔으며, 노후 된 시설과 빈 사무실은 범죄위험에도 노출되어 있었다. 이번에 새로 조직된 논현종합시장 재건축비상대책위원회의 임원들과 논현종합시장 관리사무소는 지난 2월 28일부터 논현종합시장을 활성화 하고자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이었던 폐기물을 완전히 치워, 악취에 대한 민원을 깨끗하게 해결했다.

사진: 논현종합시장 옥상 폐기물처리 후 모습
사진: 논현종합시장 옥상 폐기물처리 후 모습

논현종합시장 관리사무소 한유한 소장은 “더 이상 방치해서는 논현종합시장이 폐허가 될 수 있어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강남구청에 신고하여 폐기물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강남상인회 신인동 대표는 “앞으로 논현종합시장이 강남3구의 구민들이 찾아와서 즐거움을 느끼고 갈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하며,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논현종합시장 활성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논현종합시장 재건축조합은 조합장 유 모 씨의 비리로 인해 사업승인이 오랜 시간 보류되어 왔으나 재건축비상대책위원회와 재건축조합원들이 합심하여 조합의 정상화를 이루어 앞으로 논현종합시장을 강남에서 제일 아름답고 멋진 랜드마크를 꿈꾸게 됐다.

논현종합시장 재건축비상대책위원회 모습

논현종합시장 재건축임시조합장을 겸하고 있는 한유한 소장은 “그동안 논현종합시장의 전기시설이 노후되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있어 관할구청에 소방전기설비 예산을 지원받아 4일 소방전기 공사를 마치고 상인회 임원들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공사시행 관계자를 불러 소방전기 공사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강남3구상인회 비영리단체로 출범예정, 상인들 기대감 커

강남상인회 신인동 대표는 현재 강남3구상인회 비영리단체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며, 비영리단체가 설립되면 앞으로 강남 3구의 재래시장 발전과 강남구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논현종합시장 재건축비상대책위원회 임원들은 “조합장이 여러 가지 비위사실로 인해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데 하루빨리 수사가 마무리 되고 주민의 숙원사업인 논현종합시장이 재건축 되어 강남의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관할구청에서도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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