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효의 세상이야기 [제 2.580회]  

색채는 패션 및 이미지컨설팅의 요소중 가장 흥미롭고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이다. 

색채는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로 처음 만나는 사람의 이미지를 의상이 풍기는 “컬러이미지"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하다. 

왜냐하면 모든 Visual Image는 우선적으로 컬러로 연출되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즉, 색채는 자기표현과 느낌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의복을 따듯하거나 차갑게, 쾌활하게 음침하게, 세련되게 하거나 발랄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착시 현상을 일으켜 키를 더 크게 보이게 하거나 혹은 작게 보이게 할 수 있으며, 체형도 뚱뚱하게 혹은 날씬하게 보일 수 있게 하고, 외모의 특징을 강조 또는 은폐시킬 수 있다. 

그래서 색채는 좋은 이미지 디자인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시각적 효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중요한 점은 착용자와 잘 어울려야 하므로, 착용자의 피부색, 체형, 역할 등이다. 

또한 개인의 기호에 따라 색채의 평가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착장자의 기호색과 기호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즉 문화적 배경, 생활환경, 교육 수준, 심미안, 개성등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색이란? 색의 정의는?
색이란 빛의 반사에 의하여 생겨나는 감각이다. 
색의 연구에는 물리적, 생리적, 심리적, 미학적인 측면이 있다. 

* 물리적 측면은, 색이 눈까지 도달하는 광선에 대한 이해의 측면이고, 

* 생리적 측면은 물체의 표면에서 반사된 광선이 눈으로 들어와 시신경을 통해 뇌신경에 이르러 색을 지각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 심리적 측면은 지각된 색이 개인의 주관적 감정에 의해 심리적인 연상이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는 범위이다. 

* 미학적인 측면은 이 심리적인 측면과 색체 조형적인 면이 함께 반응하여 생겨나는 감정적인 반응이다. 

즉 색의 요소를 가진 빛이 분산(分散)되어 우리의 눈을 통하여 망막에 비쳤을 때, 이에 부수되는 신경작용의 감각에 의하여 비로소 색을 감지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색은 상징 자극으로 생기는 감각의 일종이라는 것이 오늘날의 견해라 할 수 있다. 

컬러의 깊고 다양한 분야는 이미지컨설팅, 이미지메이킹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전 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Keyword로 작용하고 있다. 

아래는 우리가 흔히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13가지 컬러의 의미와 상징을 간략하게 요약해 보았다. 

물론 아래의 컬러가 의미하는 상징과 뜻이 100% 옳거나 맞는것은 아니다. 다만, 역사적으로, 미술사 적으로, 심리학적으로, 일상적으로 사용되어 왔고 그렇게 이해되고 받아들여져 왔다는 의미이다.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며 컬러이미지메이킹을 하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내일은 2편으로 이어집니다.)

한국이미지메이킹학회
초대(명예)회장 박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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