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고귀현 크래프트링크 대표, 프랭크 군트 레무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 권한대행
좌측부터 고귀현 크래프트링크 대표, 프랭크 군트 레무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 권한대행

수공예 악세서리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크래프트링크(대표 고귀현)가 26일(화)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사무소에 방문하여 난민을 위한 팔찌 제품 판매 수익 800만원을 기부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크래프트링크는 국제적으로 난민이 처한 현실과, 국내에서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엔난민기구의 상황을 전해 듣고 난민 이슈 해결에 동참하고자 유엔난민기구 팔찌를 제작하여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을 결정했다. 

양 기관은 작년 9월부터 기획과 디자인 협업을 진행하며 12월 약 한 달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유엔난민기구의 브랜드 컬러를 담은 제품을 선보였다. 

프랭크 군트 레무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한국에서 난민을 이야기하기 매우 어려웠던 시기에 함께해 주어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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