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신예 홍경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매 작품마다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은 신예 홍경의 두드러진 행보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최근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에서 문제적 금수저 ‘백승훈’ 역으로 나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처음 등장할 당시엔 자신의 잘못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주눅 든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나 그 후 일어난 사건에서 냉소적인 눈빛부터 비열한 표정까지 180도 달라진 태도로 일관하며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다.

또한 홍경은 영화 ‘결백’으로 스크린 첫 나들이에 나서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그는 지적장애를 가진 인물로 엄마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이든 나서서 해내는 아들 ‘정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이미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입증하며 될성부른 떡잎으로 불린 홍경. 스크린을 가득 채울 그의 모습과 연기력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출연했던 다른 작품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주인공들을 이어주는 중요한 인물 ‘탈영병’으로 나와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학교2017’에선 웃음을 자아내는 행동과 말투 그리고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원병구’로 극의 재미를 한껏 높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저글러스’ 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동생 ‘좌태이’로, ‘라이브’ (Live) 에선 반항기로 가득했던 ‘만용’으로, ‘라이프 온 마스’ 에서는 사건의 단서를 제공해준 정신병원 환자 ‘오영수’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어 앞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갈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홍경은 영화 ‘결백’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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