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교육환경 개선 통해 고용주와의 원활한 소통에 도움

지앤티 백상화대표가 고양이민자통합센터를 방문해 교육기자재를 기부하고 이민자들과 함께 사진촬용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좌측이 백상화대표, 우측은 고양이민자통합센터 김세영센터장이다
지앤티 백상화대표가 고양이민자통합센터를 방문해 교육기자재를 기부하고 이민자들과 함께 사진촬용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좌측이 백상화대표, 우측은 고양이민자통합센터 김세영센터장이다

㈜지엔티(대표 백상화)가 법무부 경기8거점인 고양이민자통합센터(센터장 김세영)에 교육기자재를 기부했다고 센터가 지난 24일 밝혔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매주 200여명 이상의 이민자들과 중도입국청소년들의 한국사회정착을 위해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국사회 이해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2018년 고양시 성사동으로 장소를 이전하면서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가 필요했는데 지앤티가 빔프로젝트와 전자칠판을 기부해 이용자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였다. 

지엔티는 파주시에 위치한 화학에칭유리 생산전문 업체이며 건축 및 인테리어 그리고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화학에칭유리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회사이다. 

지엔티 백상화대표는 회사에서 고용한 이민자들이 한국어를 습득하고 회사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고양이민자통합센터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센터를 방문했다가 많은 이민자들이 교육받는 것을 보고 좀 더 좋은 기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고 생각해 교육기자재를 기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 김세영센터장은 “전자칠판과 빔프로젝트, 공지사항을 게시할 수 있는 게시판등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준 지앤티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민자들이 고용주와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2019년 이민자들을 고용한 사업주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필요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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