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신인배우 홍승범이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청량음료 같은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사진제공=콘텐츠Y)
(사진제공=콘텐츠Y)

 

4일 종영하는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에서 홍승범은 들꽃반 학생이자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는 ‘최도현’ 역을 맡아 무한 긍정 에너지를 내뿜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19회에서는 최도현이 촬영했던 영상 덕분에 오영민(연준석)이 학교 폭력의 누명을 벗고, 들꽃반을 대표해 토론대회에 출전한 강복수(유승호)-오영민-윤승우(이강민)가 토론대회 상장을 되찾게 되는 등 없어서는 안될 들꽃반의 감초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신선한 마스크로 브라운관을 꽉 채운 홍승범은 2017년 SBS 드라마 ‘이판사판’으로 데뷔했다. 천재 해커이자 최연소 로스쿨생 ‘남윤일’ 역으로 첫 등장한 홍승범은 멍뭉미 가득한 비주얼에 센스 만점 힙스터 패션으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 낸 신인. 지난 해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극 중 허준호 추종자 ‘염지홍’ 역으로 등장, 해맑은 미소를 지으면서 망치를 휘두르는 사이코패스로 활약하며 ‘새싹 신스틸러’ 타이틀을 거머쥘 정도로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천재 해커의 순둥미부터 소름을 유발하는 섬뜩한 눈빛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 홍승범은 이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또래 배우들과 함께 고교시절로 돌아가 최상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들꽃반의 주요 멤버로써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며 교내를 누비는 최도현을 통해 다시금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2019 루키’ 홍승범의 앞길에 기대가 모아진다.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 이강민, 홍승범 등이 출연하는 ‘복수가 돌아왔다’ 최종화는 4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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