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배우 이종혁이 따뜻한 웃음이 가득했던 예능 ‘지붕위의 막걸리’에서 꾸밈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며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제공=다인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다인엔터테인먼트)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지붕위의 막걸리’(이하 ‘지막리’) 최종회에서는 시청자들을 초대해 함께 자신들이 직접 만든 막걸리와 안주를 나누는 ‘지막리 일일주막’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이종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홀서빙을 맡아 일일주막을 찾아온 한 사람 한 사람을 반갑게 맞이해 준 이종혁은 서빙은 물론이고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며 특유의 친화력을 자랑했다. 특히 이종혁은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이 손님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를 나눌 뿐 아니라, 아직 돌도 지나지 않은 간난아이까지 능숙하게 안고 달래며 두 아들을 둔 아버지의 위엄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막리’에서 이종혁은 그 동안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특유의 자연스러움을 발산하며 리얼버라이어티의 매력을 높여왔다.

이종혁은 겉보기에는 어딘가 어설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해야 하는 일들 모두 성실하게 수행하면서 늘 기본 이상의 성과를 낼 뿐 아니라 필요를 요하는 곳이 있다면 달려가서 도움을 주는 츤데레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왔다. 

여기에 이종혁은 위로는 김조한과 이혜영을 보필하고, 동생인 손태영과 유리를 무심한 듯 다정하게 챙겨주며 ‘지막리’의 케미의 중심을 잡아왔다. 이종혁은 누가 출연하든 아재개그를 바탕으로 한 폭풍친화력을 자랑하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왔다. 

최근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서 바르고 곧은 성격으로 인해 까칠해 보일 수 있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뉴스팀장 이형석으로 안방극장을 흔들고 있는 이종혁은 ‘지막리’를 통해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재미를 더했다. 

예능에 출연할 때마다 소탈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 이종혁은 마지막까지 힐링예능에 걸맞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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