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라 사정이 몹시 어려워지고 있다. 이렇게 어려워져가는 데에는 2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는 정치계의 정치 지도력의 부재이다.
둘째는 국민성 내지 국민정신이 그릇된 점이다.

두 가지 중에 어느 쪽이 먼저일까?

정치 지도력이 아무리 탁월할지라도 국민정신이 바람직스레 자리 잡히지 아니하고는 오늘의 난국을 헤쳐 나가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런 때에 새삼스럽게 생각나는 어른이 도산 안창호 선생이다. 그는 일제 강점 하에 암담한 세월을 살면서도 한결같이 주창하였던 바가 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격과 도덕의 힘이다."

국가가 독립을 유지하고 민족이 번영을 누릴 수 있는 힘의 바탕은 국민들의 인격과 도덕의 힘에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한결같이 이를 주창하였다. 선생이 남긴 글 중에 한 구절을 인용한다.

"개인의 인격이 없이는 선진 사회를 이룰 수 없고 개인으로나 민족으로나 힘 있는 자가 되지 못한다. 민족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길은 오직 한 길, 각 개인의 인격을 건전하게 하는 길이다.“

열 번 옳은 말이다. 2019년은 여기서부터 시작하자.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건전한 인격, 허세 없는 삶, 거짓말하지 않는 생활을 이루는 일에서부터 시작하자. 그래서 선진 경제도 일으키고 통일한국도 앞당기자.

모든 것의 시작이 건전한 국민정신을 일으키는 데서부터이다. 국민정신의 개조 없이는 아무 것도 이루어 나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