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 개신교 18개 회원교단과 1800여 교회가 있는 (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에 제41회 서창수 대표회장(동원교회 담임목사)이 취임했다.

부기총 서창수 회장은 “교회와 시민이 하나가 되는 책임이 무겁게 느껴진다. 부산 40여만 교인들이 성경 진리대로 어떻게 살 것인가 새로운 모색을 해야 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작년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한 부기총은 올해 부산시 교회전체가 3.1절에 만세운동을 재현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고자 한다.

“식민지 당시 0.5%의 교인으로 추정되는 분들과 독립운동 민족대표 33명중 16명이 기독교인들이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교회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와 이웃들을 사랑하는 교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서 회장은 밝혔다.

그는 청소년사역에도 한 마디 했다. “이제 청소년에게 관심가지고 주일학교 연합회 측면에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지원해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세워가야 된다.”

차별금지법과 인권조례 제정에 대해서도 “우리 부기총에서는 지속적으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주장해왔고, 인권조례 제정에 잘못된 부분을 40만 교인서명운동 등으로 바로 잡아가는데 힘쓰려 한다. 성경적 가치에 맞고 그 원리로 부산교계가 대응하려고 노력한다.”

부기총은 연말이면 광복로에 크리스마스트리축제를 열며 광복동 상권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나 중심 물질 중심으로 가정이 해체되는 위기 속에서 빛의 축제 문화를 통해 가정이 회복되고 화목했으면 좋겠다. 부활절 연합예배 행사를 통해 절망에서 벗어나 희망을 가지고 부활의 소망으로 힘을 얻길 바란다.”며 서 회장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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