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4일 오후 4시부터 50분동안 청와대에서 비건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정 실장은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미국 측의 입장을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생각하는 현단계의 상황평가와 앞으로 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아울러 예정된 북미 실무협상이 내실있게 진행돼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함께 전달했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6일 오전 숙소인 서울 시내의 한 호텔을 나서 북한 방문길에 올라 평양에서 북한 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가진다.
김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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