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현재 유튜브에서 가장 폭발적으로 구독자를 몰고 있는 인기 유튜버 릴카(Lilka)가 남성지 맥심(MAXIM) 화보를 촬영해 연일 화제다.

(사진제공=맥심)
(사진제공=맥심)

 

66만 명 이상의 구독자(2019년 1월 29일 기준)를 보유한 유튜브 인기 채널 주인공 ‘릴카’는 맥심 2월호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릴카는 축구, 게임(배틀 그라운드), 남장, 독서 그리고 우아한 숙녀 등 무려 다섯 가지 콘셉트로 분해, 다양한 장르의 방송을 진행하는 그녀의 팔방미인 매력을 선보였다. 촬영을 진행한 맥심 정도윤 에디터는 "긴 시간 촬영에도 스태프들을 위해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은 릴카에게 진심으로 감사했다"라며 본인도 릴카의 팬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2017년 온라인 개인방송을 시작한 릴카는 2018년 1월 아프리카TV에 처음 발을 디딘 지 불과 1년도 채 안 되어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쥔 대세 중의 대세 크리에이터다.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라 수준급의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그녀는 게임, 축구 방송과 함께 불어 콘텐츠까지 다루며 일반적인 크리에이터와는 차별화된 본인만의 방송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인기 비결을 묻자 릴카는 "시기를 잘 탄 덕분"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인생 목표를 묻는 질문에 릴카는 "생계 걱정 없는 할머니가 되어서 갖고 싶은 아이템을 다 사며 RPG 게임을 즐기는 거다"라고 대답해 모든 스태프를 웃게 만들었다.

맥심과 릴카의 만남은 릴카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다. 릴카의 팬들은 “맥심 안 보는데 이번 호는 무조건 릴카 누나 때문에 산다”, “헐 맥심이여??? 저 살게요…”, “맥심 찍을 정도면 우리 이모(릴카) 이제 월클(월드클래스)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으며, 맥심과의 화보 촬영 후기를 담은 릴카의 영상은 공개 1주일 만에 무려 100만 뷰를 돌파했다.

릴카의 다섯 콘셉트 화보와 인터뷰가 담긴 맥심 2월호에는 국보급 몸매로 머슬마니아 미즈비키니 부문 우승을 차지한 김근혜와 우정원의 란제리 화보, '자연인'으로 인생짤 만든 개그맨 이승윤, '베이글녀의 상징' 모델 권혁정, 화제의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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